7월 저질체력의 운동일기, 운동을 해도 살이 찐다.

체력 운동도 하면서 다이어트는 덤으로 하려고 했는데 살이 쪘다.

 

운동하기 전 인바디 검사로
몽뚱이 체크하기

7월 9일 마주하게된 현실

7월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인바디 검사를 했다. 결과는... 그렇다 나는 비만이었던 것이다. ㅠㅠ 흐엉엉 뱃살이 출렁출렁 하더니 정말 나는 비만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ㅠㅠ 분명 기억 속의 내 몸무게 범위는 52~55kg가 전부였다. 그런데 60kg라니 ㅠㅠㅠ 진짜 싫다. 

 

 

열심히 달린 나 칭찬해

7월 한 달간 출근하기 전 아침 7-8시에 30분씩 운동을 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는 내 모습에 감동을 먹기도 했다. 이런 내 모습 정말 칭찬해. 나란 아이 한번 하면 하는구나 하고. 아주 뿌듯해하며 다이어리에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며 동기부여를 했다. 한 달 후 건강해지고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을 상상하며 즐거웠다. 그런데 예상 밖의 일이 생겼다.

7월 한달 운동기록 

 

한 달 후 힘센 돼지가 되었다.

한 달이 되는 오늘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정말 살만 더 찌고 변화한 게 없었다. 따로 식단을 만들어 관리하진 않았다. 다이어트보다 체력을 기르려고 했으니까 그런데 마음속으로는 살을 빼고 싶었던 것이 분명하다... 기초대사량만 늘은걸 보니 이건 진짜 잘 먹고 잘 운동해서 힘센 돼지가 된 것이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 정말 오기가 생긴다...  식단도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55kg까지 빼고 뭘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