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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인생공략집, 역행자

by 색깔없는 디자이너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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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운명을 거역하고 싶다면 역행자를 읽어보자

휴가기간 동안 읽은 '역행자'

삶이 무기력해지거나 새로운도전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확신과 용기를 줄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7단계의 방법으로 역행자가 될 수있다고 한다. 그 방법에 대한 주제는 크게 아래와 같다.

1단계 : 자의식의 해체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 뇌 자동화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루트
7단계 : 역행자 쳇바퀴

 

 1단계 : 자의식의 해체 
‘누구나 자신은 인생의 주인공이다.’

드라마나 영화속 주인공처럼 내가 겪은 온갖 일들은 특별한 모험이었고 내가 한 고생들은 훈장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토록 영광스런 나의 인생이 남들보다 못하다고 느낄때는 적당한 합리화 또는 깍아내림으로써 상대들을 엑스트라로 만든다. 그리고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맞다고 안심해 한다. 나또한 어느순간 그렇게 살고 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내 삶이 남보다 못하다 느끼면 상처받으니까. 이렇게 남을 인정하지 못하고 나를 인정하지 못하면 아무 발전이 없는 순리자가 되는 것이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모자른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내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행동하기(페르소나 만들기)’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틀을 만들지 말고 정체성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 하지만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체험이 아니고서야, 정체성 변화는 힘들다고 작가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어느정도의 안락함과 적당한 수준에 올라오면 그냥 이대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락으로 떨어질 정도의 환경변화와 엄청난 분노 또는 공포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경험해 보았기에 더욱 공감이 되는바 였다. 하지만 겨우 이뤄낸 안정적인 생활을 다시 가혹하게 만든다는것은 어려운 문제다. 때문에 작가는 인생을 나락으로 빠트리지 않고도 정체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를 소개한다.

  • 책을 통한 간접최면 
    뇌는 현실과 상상을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동기 부여를 얻을 수있다고 한다. 인간에게는 거울 뉴런이라는게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이 뇌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 환경설계
    목표한 일을 할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몰아넣기. 예를들어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목표를 선언하기 등이 있다.
  • 집단무의식
    비슷한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과 모이기. 온라인도 상관없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클루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정의 하자면 나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라고 볼수있겠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평판을 중요시하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 이 모든게 인간은 겁쟁이 후손들이기 때문에 클루지를 벗어나기가 어렵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몸속에 내장된 유전자를 우리는 극복해야 한다.

 

4단계: 뇌 자동화
‘나이에 상관없이 뇌는 복리로 성장시킬 수 있다.’
  • 뇌를 최적화하는 가장 좋은 22전략
    22전략이란,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이다. 독서를 할때는 문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상상하게 되는데, 뇌는 실제 경험과 시뮬레이션을 구분하지 못해서 독서는 간접경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가깝다고 한다.
  • 장기적으로 보고 수를 두는 오목이론
    사업이든 투자든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당장 내일 인생이 끝날것처럼 너무 조급해한다. 이처럼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를 오목이론이라 작가는 부른다.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고 말한다.
  • 새로운 사고 방식의 경험으로 뇌를 자극하기
    나와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함으로써 창의성과 지혜를 기르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한다. 가볍게 생활속 에서 해볼수 있는 활동으로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기, 새로운 길 산책하기, 완전히 새로운 장르 음악 듣기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기억과도 관련된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뇌자극을 위한 가벼운 유산소 운동 등이 있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작가는 공짜로 생긴 돈의 10%는 도움을 준 상대에게 돌려준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기브 앤 테이커의 차이는 한끗차이다. 도움을 준 사람에게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인생은 확률게임이다.

결과를 확실히 알 수없는 것에 대해서는 의사결정이 늘 어렵다. 이 지점에서 사람들은 감정에 의존한 선택을 하기 마련인데 여기서 단5%만이라도 좋은 결정을 할수만 있다면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확실해 진다고 말한다.

 

조금씩이라도 다방면으로 해본 경험이 안해본 사람들과의 차이를 만든다.

특정 분야에서 상위 1%를 한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상위 20%로의 능력을 여러방면으로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특별해진다. 이 여러방면의 경험치를 작가는 ‘타이탄의 도구’라고 말하는데 사업을 위한 타이탄의 도구의 예시로 온라인마케팅(블로그,SNS,유튜브,스토어)과 디자인(시각,영상편집), 이북판매, 프로그램 등이 있다고 한다. 이런 타이탄의 도구는 적어도 5개 이상으로 가지고 있어야 상위 1%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내 존재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깨우치기

나 자신을 깍아내리고 자존감을 낮추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는 객곽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단순히 관념속에서 사는 것이 아닌 행동을 통해 실패속에서 나 자신을 깨닫게 되야 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행동'

계획한 일을 실행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다르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방법'
첫째, 정체성의 변화를 주자

현재 안주해서는 생존 위기를 겪을 일이 없다.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부업을 시도하거나 모임에 참가해 보잘것 없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인생 참 짜증나네'라는 감정을 겪어야한다.

 

둘째,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분야 책을 20권을 읽어라

자의식 과잉으로 인한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가 되면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다.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관련 분야 책을 10권 이상 읽어라, 패배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셋째, 유익한 유튜브 시청

공연한 시빗거리를 찾지말고 나보다 수준이 높다면 뭐라도 배울게 있다. 배울것을 배우는데 핑계를 달지 말자

 

넷째, 글쓰기를 통한 초 사고 세팅을 하자

글쓰기는 뇌를 발달 시키고 논리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역행자의 사고를 갖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섯째, 최초의 실행력으로 정체성을 바꿀 기회를 만들어 뇌 자동화를 이루자

주변 환경을 바꿈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해 생각하고 사고하는 사람으로 변화해야한다. 두뇌는 내가 속한 집단이 따르는 생각을 가치있게 여긴다. 책 한권으로는 무의식이 약간 변화하지만, 집단 무의식에 조종되면 변화가 훨씬 쉬워진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 방법이 있다. 나의 주변 지인중 한명은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데 온라인그룹을 만들어 스터디를 하고 있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목표를 설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쾌락도 같이 얻는다. 이 과정 속에서 뇌는 도파민으로 물들게 되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라고 아우성을 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지혜를 얻는다. 이런 쳇바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기보다 그저 즐기면 좋을것같다. 앞으로 성장해있을 나를 상상하면서.

 

마지막으로 
'계획과 실천을 해보겠어'
나는 역행자로 살고 싶지만 아직은 순리자인 사람이다.

31살의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지만 용기가 부족해 주저하고 있었다. 그저 '이래서 안될것같고, 저래서 안될것 같아' 변명뿐인 30대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지금의 안정적인 생활이 너무나 만족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했다. 이 안정이 언제까지고 지속 될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나를 계속 움직이게 만들고 있었다.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으로 이어진다

초중고에서 활동하는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성인이 된 이후로 작정하고 운동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 흔한 헬스장 조차도 안가봤다. 잠시동안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매료되어 한참 타고 다녔던 기억도 있으나 이 또한 주 목적은 버스비를 아끼기 위한 교통수단이었다. 따로 체력운동을 하지 않아도 20대라는 신체 에너지로 휩쓸고 다녔지만 30대가 되니 몸뚱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거뜬하던 철야근무도 이제 단 한번으로 졸도 해버릴것만 같았다... 몸부터 따라주지 않으니 정신이 멀쩡할리가.

 

사소한것 같아도 사소하지 않은 생활속 계획과 실천들

해보고 싶은게 많은 나는 그렇게 운동부터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저질체력의 대명사인 나는 체력증강 운동으로 런닝머신을 뛰기 시작했다. 작심삼일로 끝날것을 우려해 일주일 3번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단기간으로 끝날게 아닌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시작을 알리는 한달의 기록

 

매일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할것

신체를 다스르고 정신을 다듬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쓰고자 한다. 거창한 글쓰기가 목표는 아니다. 내 생각을 앞뒤가 맞게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사고력을 기를수있을것 같다. 하루를 지키지 못했다고 낙담하지도 않을것이다. 다음 날 하면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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